개방넷에 대한 주저리...

개방넷에 대한 주저리...

G 운영자 3 1614 0


개방넷 운영한지도 이제 2년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는 늘지 않고 새로 올라오는 글도 없고 가입자는 스패머들뿐이고 기사는 재미가 없고 뭔가 신박한것도 없고... 왜이리 없기만 한지 orz...


솔직히 인방핫이슈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의 소재들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기자분들에게도 여러번 강조하여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아프리카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지만 잘 되지 않네요.


디시인사이드 인방갤의 개념글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사이트를 꿈꿨는데 실상은 그냥 지난 이야기 복습하는 수준의 사이트가 되어... 이탈율은 80%에 육박하고 활동하는 몇몇 기자 제외하고는 방문자도 없네요.


유명bj들 통해서 광고를 해볼까 고민을 했었고 현재도 고민중이긴 한데 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금수저도 아니고


수백만원을 부은들 그렇게 해서 방문한 사람들이 광고 클릭해봤자 몇십원인데 광고비 회수는 커녕 와서 놀꺼리도 없는데 오히려 아직은 더 안좋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광고를 하진 않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하긴 해야 하겠죠.


지금까지 투자한 돈을 생각하면 괜히 시작했나 하는 회의감도 살짝 드는게 사실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 처럼 보여도, 월 최소 100 만원 이상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으니까요...


개인방송인편람에 후원기능을 개발하여 각 방송인들에게 포인트를 후원하면 일정 포인트가 쌓였을때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게 되면 그나마 뭐라도 할꺼리가 생기긴 하니까 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이디어는 더이상 떠오르지 않고...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열정의 온도도 점점 낮아지는 느낌...

이와중에 또 하고 싶은건 많아서 다른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흠...

개방넷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만한 사람들을 한번 구해볼까요. 운영을 책임질 수 있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맡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일단은 해놓을 수 있는 최대한은 해놓고 생각을 하는것이 맞겠죠 ;;;

후원기능 개발하고 각종 이벤트와 광고 준비하여 다시 한번 출발하는 것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가다보면 길이 있으리라... 믿으며.

길이 없으면?

어떻게든 되겠죠 모 ㅎ

3 Comments
2 킹갓물소 2018.08.25 15:55  
솔직히 인방갤은 인터넷방송의 독보적인 사이트라서 인방갤같은 성향을 따라한다면 확실히 개방넷으로 유입되는 인원이 적을 수 밖에 없죠. 제 생각에는 인방갤 감성과는 다른 개방넷만의 특성을 만들고 그 특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유입이 생겨서 홍보만 좀만 된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1 jungmo**** 2018.07.15 09:24  
개방넷 재대로 이어갈만한 사람 있으면 사이트 위임할 의향이 있는거에요?

아니면 같이 하는거에요?"
G 운영자 2018.07.16 09:09  
위임이란것이 양도의 의미라면 사양하고요, 같이 할지는 그 맡으시려는 분이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달려있지 않을까 싶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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