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밴쯔 유튜브채널)

지난 10일 오전 11시 21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결정됐다. 수많은 개인방송 진행자들은 탄핵 상황을 지켜보며 방송을 통해 온몸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대표 먹방 스타 밴쯔는 다른 진행자들과는 차별되는 특별한 방송으로 탄핵을 기념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탄핵 라면'을 준비했다. '탄탄면'과 '핵불닭볶음면'을 섞어서 만들었다는 의미다. 그는 4개의 라면, 순살치킨 두 마리, 안동찜닭, 케이크 한 판을 먹으며 3월 10일을 자축했다. 

사실 밴쯔가 탄핵 심판에 주목하고 있었다는 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해 12월 9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탄핵안 가결을 기념하며 잔치국수 2.34kg 먹방을 선보였다. 2.34kg은 당시 탄핵소추안 가결에 찬성한 국회의원 234명을 의미한다. 

참신한 탄핵 기념 방법은 네티즌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도 오늘 먹자", "밴쯔 센스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성([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