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버 에드머 방송 캡쳐)

  최근들어 아프리카TV와 인기있는 유튜버들이 모여 홈쇼핑 쇼호스트로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20일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편성을 확대하고, 인기 BJ 협업에 공을 들이는 등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롯데 홈쇼핑의 '인터넷과 SNS의 유명 BJ들이 쇼호스트에 도전한다.'는 컨셉의 모바일 생방송 '쇼킹 호스트'는 지난 5월 런칭한 이후 평균 조회 수 1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TV 인기 BJ 개인방송과 홈쇼핑 방송을 융합한 컨텐츠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하고 있어, 첫 방송에는 아프리카TV '아재개그의 신' BJ임다가 쇼호스트로 출연하여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을 판매했다. 이날 셀카봉은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워 시청자들을 놀라케 했다.

또 지난 12일과 19일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해 '먹방 유튜버' 에드머가 출연해 피자, 치킨 등 야식을 판매했다. 그 결과 실시간 시청자 수와 톡 참여 수가 4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롯데 홈쇼핑 유혜승 방송컨텐츠 부문장은 "최근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20~30대에서 40~50대 중장년층까지 확대됐다”면서 “판매 상품군 다양화, 편성 확대, 인플루언서 협업 등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BJ와 유튜버들의 방송출연으로 매출이 상승하는 등 앞으로 그들의 진출로 인한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