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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J이강 방송 캡쳐)

 어제 19일 아프리카TV 축구 전문 BJ 이강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한 김민우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BJ 이강은 아프리카TV 인기 BJ인 감스트와 더불어 축구 전문 BJ로 유명하다. 그는 전직 축구선수 출신으로 선수 생활을 해오다가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KBS '청춘 FC'에 출연한 경험도 있다.

이날 페널티킥을 허용한 수비수 김민우는 울음을 참지 못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의 판단 미스로 인해 (국민들), 선수들, 감독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 인터뷰를 본 BJ 이강은 "사실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흔한 일이다. 세계적인 수비수 피케, 라모스 같은 경우 페널티킥을 내주지 말라는 법이 없다."라며 뜻을 전했다.

이어 "김민우 선수 다 잊어버리고 아무것도 아니다. 축구선수로서 나이가 있는 만큼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한다. 김민우 선수가 잘못해서 진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열한명 모두가 빡센 모습, 멕시코보다 더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민우 선수 힘내세요!!.", "수비수만큼 공격수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눈물 안 흘리고 여유 있게 인터뷰 했다면?", "울지 마라. 네 잘못아니다."라며 선수들의 응원과 따끔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