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기관광공사)

유튜브에서 한국을 인도네시아어로 유창하게 소개하고 체험하는 인기 유튜버 '써니다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관광 컨텐츠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인 유튜버 써니다혜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허브와 아로마 체험을 하며 특화한 관광 자원에 대한 소개를 완벽한 인도네시아어로 진행했다.

써니다혜는 자신만의 색깔과 진정성이 담긴 컨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또는 크리에이터로서, 뷰티유튜버로 시작해 지금 그녀의 인기는 한국보다 외국인 구독자만 93만 명을 기록할 만큼 영향력 있는 'K-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녀가 촬영 중 실시간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시간도 안 돼 '좋아요'수가 1만을 넘었고, 2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촬영 당시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 브랜드와 보정 필터에 대한 질문도 바지지 않는 등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로인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써니다혜를 경기관광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관광지와 호텔 10여 곳에 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컨텐츠는 18일부터 써니다혜 유튜브 인도네시아어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 컨텐츠에는 수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이 인도네시아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실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가 한류 드라마 촬영지 임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게 365일 눈이 내리는 스노우파크, 고양 원마운트,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 광명동굴, 서울 명동에서 지하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서울랜드, 수도권 최대 수족관 일산 아쿠아 플라넷 등 경기도 대표 테마파크들도 써니 다혜의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