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버 밤비걸 영상 캡쳐)

지난 12일 인기 뷰티 유튜버 '밤비걸'이 '뷰티 컨텐츠는 그만하고 새로운 걸 하고 싶어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현재 그녀는 대학원생 생활과 뷰티 크리에이터을 병행하며, 약 4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동안 영상이 업로드 되지않아 그녀를 좋아했던 구독자들의 애를 태우며, 약 4개월 만에 게재된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컨텐츠를 업로드하지 않는 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내가 무엇을 하고 살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만족을 위해 화장을 하는 것이 맞는지 깊은 고민을 한 그녀는 "나 자신이 아닌 남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꾸민 적이 더 많았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어느 순간 뷰티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게 행복하지 않았고, 차분히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되돌아 보니 저에게 행복을 주는 것들이 많이 바뀌어 있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러한 이유때문에 더 이상 뷰티크리에이터는 그만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컨텐츠로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라이프스타일 컨텐츠로는 광고 수익이 나지않아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다른 주제의 컨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그녀를 응원했던 구독자들은 "나는 브라질 사람이고 너를 정말 좋아합니다. 네가 한 말을 잘 이해하고 아름다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굴에 강박을 가지는 것에 회의감이 들어 단계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이 언니 진국이다.", "공감이 많이 되서 구독 눌렀어요." 라며 그녀를 다시 한번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