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현질유도때문에 한국게임 안한다

대도서관, 현질유도때문에 한국게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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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나무위키)


 아프리카 인기 BJ에서 인기 유튜버로 변신한 유튜버 대도서관이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진행된 '2018 한국게임학회 학술 발표대회'에 참석하였다.


그는 이날 학회에서 "(유튜브 방송에서)국산 게임을 잘 하지 않게 된 이유는 (아이템 등) 구매를 해야만 하는 구조가 많기 때문'이라고 현질을 유도하는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이는 게임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정부의 과도한 규제 압박으로 살 길을 찾아야만 하는 게임사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이 같은(과금) 장치를 걸 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게임기획자나 개발자의 경우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고, 게임강국이 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지만 (규제상황 탓에)구매를 유도하고 틀에 박힌 판박이 게임이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중국산 게임이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그는 "과거엔 자본력이라고만 생각했던 중국이, 최근에는 게임 품질도 만만치 않다"며 "우리나라 게임 개발사도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나 지원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유롭게 놔뒀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토론회 기조 강연을 맡은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게임은 하나의 문화이자 사회현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E스포츠 분야도 경쟁과 협력, 전략적 사고를 두루 다룰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강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인원은 참가신청 선착순 100명을 뽑아 무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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