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 철구 방송 캡쳐)

 지난 10일 오후 아프리카 BJ철구가 과거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에 빗대어 말한 것에 대해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철구는 지난해 5월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 진행중 시청자가 518개의 별풍선을 쏘자 리액션으로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듯 입을 막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지만, 각종 SNS와 유튜브에 퍼져나갔다.

그로 인해 6개원간 이용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철구가 창업한 '철구PC"방이 광주 전남대점이 전남대 후문에 오픈을 하여 재학생들 사이에서 퇴출 운동이 시작되었고, SNS상과 언론에 논란거리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에 철구는 10일 오후 방송을 통해"제 말실수로 인해 지역 비방을 한 것에 사과드립니다. 의도적으로 한것은 아니었고, 시청자가 별풍선을 쏘면서 채팅을 썼는데 읽으면 안되는 것을 읽었다"라고 전했다. 며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말 조심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사과에 채팅창에는 "ㅊㄱㅇ", "사업 확장하니까 바로 사과하네", "실수잖아"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철구는 "일단 제잘못이니 모두 그만하시라"라며 일축했다.

한편, 광주전남대점은 체인점으로 철구와 무관하다는 설명을 전했고, 한 기사에 따르면 전남대점 업주는 "자신은 계약을 맺고 가맹점을 운영하는 일반인"이라며 "직접 장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황스럽고 억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