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 방송의 행방은?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12일 첫 회의 개최

인터넷 개인 방송의 행방은?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12일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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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지난해 출범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포스터)
 

국내 방송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방송의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가 오는 12일 첫 회의를 갖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일부 BJ들의 소외계층 비하발언, 차량 도심 질주 등과 같은 몰지각한 행동들이 전 국민에게 알려진바 있다.

 

이러한 기대속에 출범한 인터넷방송협의회의 첫 회의에 참석하는 한 관계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논란을 만들어내는 아프리카TV가 집중 점검대상이 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점검할 부분은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의 하루 충전 한도이다. 유튜브와 카카오TV100만 원 이하로 하루 후원가능 액수를 제한한데 비해 아프리카TV는 하루에 천만원 단위의 후원도 가능하다. 이러한 별풍선 후원이 BJ와 시청자간의 갈등을 조장하는가 하면 폭력, 살인, 성추행 등의 범죄로도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방송협의회의 첫 안건은 아프리카TV1일 결제 한도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어 인터넷 방송의 순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넷방송협의회의 활동이 과거 과도한 규제로 인해 사장된 PC게임 시장처럼 정부규제로 인해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TV와 카카오TV등은 해외기업인 유튜브와 트위치에 비해 망 사용료 및 다양한 부분에서 국내기업이라는 이유로 다양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

 

과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출범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가 인터넷 방송의 시청환경 개선과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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