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단체 부진에 빠진 고전게임 스트리머, 반전의 기회 있을까?

[탐구]단체 부진에 빠진 고전게임 스트리머, 반전의 기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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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던 고전게임 콘텐츠의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짧은 영광의 순간을 뒤로하고 긴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2월 공중파 TV 게임프로그램에 킹오브파이터즈98’이 방송에 송출된 이후 809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게임 콘텐츠 스트리머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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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지난해 SBS 게임방송 유희낙락을 찾아 활약한 스트리머 케인)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케인, 렐라, 짬타수아, 정질 등의 스트리머는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늘어난 시청자들과 함께 고전게임을 콘텐츠를 즐겼다.

 

하지만 고작 1년 만에 짬타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스트리머들은 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스트리머 렐라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한 팬은 "렐라는 좋아하지만 킹오브파이터즈나 철권의 대진은 처음 접했던 2, 3달은 즐거웠을지 몰라도 계속 보기에는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외에 고전게임들 역시 한번 왕을 깨고나면 다시 보기 싫어진다"며 부진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케인을 포함한 나머지 스트리머 역시 같은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짬타수아는 고전게임 위주가 아닌 킹오브파이터즈14, 철권7, 배틀그라운드 등 신작게임으로 눈을 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09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고전게임 스트리머들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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