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조의 보겸 따라 하기, 과연 모방인가 벤치마킹인가

로이조의 보겸 따라 하기, 과연 모방인가 벤치마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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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 대상출신의 게임 BJ 로이조가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위해 선택한 과도한 ‘BJ 보겸따라 하기가 팬들 사이에서 벤치마킹을 넘어선 과도한 모방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아프리카 TV에서 게임 BJ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보겸은 최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 채널 성장에 온 힘을 쏟은 바 있다.

 

그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맛집을 찾아다니는 보슐랭같은 창의적인 콘텐츠 구상과 실행은 물론 보이루, 가조쿠 등 구독자 사이에서 유대감을 만드는 다양한 신조어 창조를 통해 단 6개월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유입시키며 총 17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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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의 유튜브채널 영상)


보겸의 성공 이후 마찬가지로 유튜브 채널의 성장에 힘을 쏟은 로이조 역시 최근 7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투자에 대한 노력을 보상받고 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로이조의 과도한 보겸 따라 하기가 벤치마킹을 넘어선 모방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들은 우선 보겸을 유튜브 인사말인 보이루를 봉쥬르로 바꿔서 똑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점, 보겸의 콘텐츠인 보슐랭과 매우 흡사한 로스타라는 고급 먹방 콘텐츠를 만들어 사용하는 유사성 그리고 편집기술과 썸네일의 유사하다는 점 등을 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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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모방이라고 비난 받는 로이조의 콘텐츠 로스타와 봉쥬르)

 

팬들의 이러한 지적에 로이조는 콘텐츠는 돌고돌고 편집효과 혹은 기법은 한정적이다자유경쟁 체제에서 어쩔 수 없이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해명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인터넷 방송인들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콘텐츠 날치기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정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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