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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기업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인터넷 개인 방송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1위의 IT기업의 개인방송 시장 진출 예고에 국내 인터넷 방송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8‘ 행사에서 “10대 친구들의 검색패턴이 유튜브로 옮겨가고 있다“며 큰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또한 네이버측은 ”검색 광고 매출 자체가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대 어린 친구들의 검색 패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올해는 유튜브를 견제하기 위해 동영상 관련 투자를 늘리고 실시간 방송 앱의 제한을 풀며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실시간으로 개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V LIVE이 구축되어 있지만 이는 연예인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네이버가 이미 실시간 채팅시스템과 다시보기 등이 구축되있는 V LIVE를 일반인들에게 활용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다면 그 즉시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네이버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회사의 내부 분위기 역시 유튜브를 견제해야한다는 기조가 강하다” 며 “이미 V LIVE를 일반인도 방송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언제든 가능하다. 의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