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뷰브 작년 4분기 음란 · 스팸 · 폭력 동영상 하루 9만건 삭제

유뷰브 작년 4분기 음란 · 스팸 · 폭력 동영상 하루 9만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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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유투브)


 유튜브가 지난해 4분기 하루 9만건 가량의 부적절한 동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에 유튜브 공식블로그에 자체 관리규정(YouTube Community Guidelines enforcement)에 따라 동영상 관리 투명성 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동영상 800만개 이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 평균 8만 9000건 꼴이다.


문제가 된 동영상은 성관련 동영상(30.1%)와 스팸(26.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혐오(15.6%), 폭력(13.5%), 위험행위(7.6%), 아동폭력(5.2%), 테러조장(1.6%) 등의 순을 이뤘다.


유튜브의 삭제된 동영상 중 670만개는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 감지 컨텐츠들이었고, 자동감지된 컨텐츠들 중 76%는 조회수가 1회 이상 조회되기 이전에 삭제되었으며, 나머지 24%는 공개 후 사용자의 신고에 의해 비공개로 분류된 후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화된 컨텐즈들은 검증을 위해 사람이 직접 재검토하고 실제로 유튜브의 정책을 위반하는지를 판단했으며, 개인·NGO·정부 기관이 참여한 별도의 신고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삭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국가는 인도, 미국, 브라질, 러시아, 독일, 영국,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순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 12월 정책 위반을 컴퓨터에게 학습시킬 직원을 2018년까지 1만명 늘려 폭력적 극단주의, 테러, 인권 등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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