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유투버 마이린, 한달 수입이?
요즘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장래희망 1순위가 '연예인'에서 '1인 크리에이터' 또는 '인기 BJ'로 바뀐지 오래다. 요즘 세대들에게 스마트폰은 유아시절부터 접하다 보니 TV보다 친근한 매체가 됐고,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유투버들의 컨텐츠가 그들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연령층마다 인기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다르듯이 20~30대가 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반면, 초등학생은 동영상 위주로 소통하는 유투브를 1순위로 친다.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등학생이라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사진출처 : 마이린 유튜브 채널)
그중 단연 돋보이는 초등학생 크리에이터는 단연코 초통령 '마이린TV'의 최린(12)군이다. 2015년 3월 27일 처음 개설된 마이린TV는 3년만에 구독자 49만명으로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최린군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BJ 양띵의 마인크래프트 방송을 보고 저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시청자가 대부분 또래다. 주로 댓글을 참고해 아이템을 정한다"고 했다.
또 본인이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은 부모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영상 컷팅이나 자막 등은 본인 스스로 처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컨텐츠 중 '엄마 몰래 라면 끓여먹기'라는 동영상이 639만 뷰를 기록하고 있어, 본인이 가장 애착이 가는 컨텐츠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독자들중 성인못지 않은 동영상 편집 실력과 진행으로 인기가 있는 그는 수입에 대해 묻기도 하였다.
이에 최린군은 유튜브 채널 동영상으로, "1뷰당 1원으로 보면 대충 계산이 될것 같다."라고 말해 웬만한 대기업 월급 수준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린군의 목표는 구독자수가 100만명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상 편집 능력, 진행 솜씨등을 보았을 때 그 목표가 멀지않았음을 느낄 수있다.
한편 최린군은 이러한 인기로 작년 8월 EBS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출연하여특별 MC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