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령 BJ진영수 최근 재조명
(사진출처 : BJ오작교 방송 캡쳐)
유튜브에 최고령 인기유튜버 박막례할머니가 있다면, 아프리카TV에는 역대 최고령 BJ 진영수 할아버지가 다시 최근 재조명을 받고있다.
올해 77세를 맞은 진영수 할아버지는 "오작교"라는 이름의 BJ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아프리카TV 방송 컨텐츠는 특별한 방송 아이템은 없지만 '자유로운 대화방'이라는 모토(Motto)로 할아버지가 방송을 끝내거나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시청자들은 방을 나가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는 방송에서 지금은 돌아가신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적적함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방송을 진행한다 밝히기도 했다.
24시간 방송을 켜두시는 할아버지는 주로 시청자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거나 자신의 벼농사가 잘되어 인증샷을 보여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도 같이 들으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다.
하지만 어디에나 있듯이 악플러들은 항상 존재했다. 몇 년 전 일부 악플러들의 악플로 할아버지는 끝내 눈물을 보였고, 방송을 종료한 적도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악플러의 신상을 털고 응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방송을 통해 "건강하시라", "방송 너무 좋다. 오래오래 방송 해달라"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는 2014년 BJ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별풍선으로 받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