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과거 5.18 비하 발언, 광주서 PC방 개업

철구 과거 5.18 비하 발언, 광주서 PC방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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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J철구 인스타그램)


 1년 전 아프리카tv 방송 중 '5.18 비하 발언'으로 6개월간 방송정지 조치를 받았던 BJ 철구가 전남 광주에 PC방을 차려 논란이 되고 있다.


철구는 지난 2월 자기 이름을 딴 PC방 1호점에 이어, 최근 4월 광주 전남대 후문쪽에 자기 이름을 딴 PC방 2호점, 부산에 3호점을 개업했다. 그 중 논란이 된 이유는 과거 물의를 빚은 '5.18 폭동개 발언'때문이다.


철구는 지난해 5월 12일 스타크래프트 게임방송 도중 시청자로 부터 별풍선 518개를 선물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쳤다.


순간 본인도 아차 싶었는지 말끝을 얼버무렸지만, 7초 분량의 이 영상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영상으로 철구는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비하했다.'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 졌다.


광주 5.18민주화 운동을 폄훼시키는 발언을 한 BJ가 5.18 민주화 운동의 무대였던 광주에서 PC방을 개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SNS와 커뮤니티에 따르면 "5.18 폭동개 발언을 한 BJ가 감히 민주화 성지 전남대 앞에서 돈벌이를?', '양심 불량이다. 이런 곳은 가지 말아야한다.', '팬사인회에 1천 명이 모였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편, 그는 장애인 비하발언, 기초 수급자 비하발언 등과 같은 사건으로 15일 방송정지 처분을 받은 적도 있었다. 또한 2015년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요구 5건, 자율규제 강화 권고 4건 등 총 9건의 제재 조치를 받았다.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2016년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BJ이었던 만큼 그의 언행, 행동에 있어 아쉬움이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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