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버 망치 동영상 캡쳐)

 한국음식만들기로 유명한 유투버 '망치(Maangchi)'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 식재료를 미국 소비자에게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버 망치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남도 여수 출신으로 2001년 캐나다로 이민하여, 2008년부터 맨하탄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친근한 한국식 영어 발음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아파트 주방에서 촬영한 요리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이미 초보엄마들이나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유튜버로 정평이 나있다.

그녀는 최근 동영상에서 '빨갛고 매운 한국의 채식 재료'를 주제로 재료별 대표 산지를 찾아 한국의 식재료를 소개하며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알리기 위해 경북 영양과 전북 순창을 찾아 김치 겉절이, 북어 고추장 무침 등을 현장에서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aT는 "(유튜버 망치를 통해 소개된 식재료들을) 미국 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주 소비층인 밀레니엄 세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에게 한국 식품 구매를 유도하는 컨텐츠를 제작해 전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344개의 음식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누적 2억 8천뷰를 달성하였고, 약 250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