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한경닷컴)

​

 오늘 21일 부산시는 유튜브 스타 '도티'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제작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유튜버 도티는 지난 4월 또 다른 인기 유튜버 잠뜰과 공동으로 홍보 영상물을 제작·홍보해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물은 도티가 직접 재활용품이 되어 다양한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재활용품 친구들을 모아서 환경오염 괴물을 무찌른다는 내용으로 10대, 20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제작돼 호평을 받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20만 이상의 조회 수를 보이며 현재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중이며, 오는 7월 부터 도티와 잠뜰은 TV와 영화관 등에서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이계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국적인 재활용품 대란에서 겪었듯이 재활용 분리배출은 시민 한명이 잘해서 될 일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버 도티는 종합편성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와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는 등 자신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