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튜버 희철리즘 영상 캡쳐)

지난 12일, 인기 유튜버 희철리즘이 태국 짝퉁시장에서 흥정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여행 노하우와 팁을 전하는 그는 현재 20만명의 구독자 수와 항상 10만이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인기 유튜버이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국 MBK 짝퉁시장에서 태국상인들과 맞짱. 그들은 더욱 강력하다'라는 영상을 업로드 하며 짝퉁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담았다.

처음 티셔츠 매장을 방문한 그는 99바트(약 3,400원)짜리 티셔츠를 50바트(약 1,600원)에 달라고 흥정했지만, 상인은 단호하게 거절을 해 다른 매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흥정이 실패하자 "여기는 어느 정도 정찰제가 자리를 잡아서 (흥정)마지노선이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뻥튀기를 크게 안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짝퉁 벨트 매장을 찾은 그는 250바트(약 8,300)짜리 D&G 벨트를 놓고 흥정을 해 150바트(약 5,000원)에 구입을 했고, 다른 티셔츠 매장에서는 250바트(8,300원) 티셔츠를 160바트(5,300)에 구입하기도 했다.

이어 가방매장을 찾은 그는 1500바트 (약 50,000원)짜리 샤넬 가방을 발견을 하고 800바트(약 26,000원)까지 가격을 깎으며 "여기도 조금 돌아다녀 보니 (흥정 가능한)짝퉁시장이 있다."며 "베트남이랑 다를 게 없다. 거의 반 이상 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과 태국 시장 차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베트남)벤탄시장은 재래시장이라 (흥정하는 것이)어색한 느낌이 없었는데, 여기는 굉장히 어색한 느낌이다. 한국의 백화점 같은 느낌인데 짝퉁을 팔고 있으니까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제목보고 웃겨서 바로들어옴ㅋㅋㅋ", "시장 시리즈가 가장 재미있네요.", "뭔가 메이드인 차이나, 베트남 별 차이없는데 넘 웃기다ㅋㅋㅋ", "태국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이번 편도 딜을 잘한다."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