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였던 스팀보이, 7개월 동안 잠적한 이유
인기 유튜버 스팀보이가 오랜만에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영상을 업로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8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스팀보이' 7개월 만에 영상을 올리며 그동안 영상이 업로드 되지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버 스팀보이는 2011년~2012년에 또 다른 유튜버 '릴마블'과 비트박스 팀을 구성하여 2012년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의 세 번째 비트박스 챔피언 이기도 하다. 그는 유튜버로 전직 후 단 한번의 논란을 일으킨 적도 없을 정도로 인성과 태도가 좋아 보인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그의 컨텐츠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그의 채널에는 그를 걱정하는 수많은 구독자들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그는 '채널에 대해서'라는 동영상과 그의 목소리로 그 동안 왜 활동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저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무분별한 악플로 인해서 올리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큽니다."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설명했다.
유튜버 스팀보이는 "유튜버라는 직업 특성상 도마 위에 올라가서 평가를 받는 직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며 "하지만 어린 친구들이더라도 무분별한 인신공격, 가족을 욕하고, 도를 넘는 상상을 뛰어넘는 악플이 쌓이다 보니 지금 이지경까지 오게 된 듯 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스팀보이 채널에서 계속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활동을 하게 된다면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89만 명이 기다리고 있어요! 힘내세요!", "진짜 팬이에요ㅜ 보고싶었어요ㅜㅜ",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악플 달지 마세요!!.", "하아 유튜브 접으신줄 알았어요. 우리 선플러들이 응원할게요!!." 라며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