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케이, 방송 중 별풍선 83만개 터져
아프리카TV 인기 BJ 케이가 하루 동안 별풍선으로 80만 개 이상의 선물을 받았다.
지난 30일 아프리카TV BJ 케이는 아프리카TV 방송 시작 6주년을 기념하여 축하 방송 및 이른바 '수금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밤 11시 16분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방송을 진행하며, 약 16시간 동안 BJ 케이가 받은 별풍선의 개수만 80만 개를 넘기며 시청자들을 놀라케 했다.
이날 BJ 케이는 친분이 있는 BJ들의 방송국에 입장하며 축하 영상을 받아냈다. BJ(이하생략) 지코, 양팡, 서윤, 리나, 이설, 땅오, 유나땅, 기뉴다, 향이, 오리, 고은, 동겜, 정윤종, 오메킴, 이아린, 킴성태, 뜨뜨뜨뜨, 이영호, 유소나, 로이조, 염보성, 쀼힝, 남순의 방송에 입장하여 직접 축하를 받으며 이 날을 기념했다.
이외에도 BJ 고두림, 로라, 겨울, 수빈, 금화, 임선비, 지삐, 김봉준, 아효, 권도연, 엄지, 한지나, 아윤, 세야, 자몽, 킹기훈, 채보미, 철구, 감스트, 최군 등 약 20여 명의 BJ들이 축하영상을 보내 BJ 케이를 축하했다.
이날 BJ 케이는 16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하며 친한 BJ들에게 받은 별풍선과 팬들이 보내준 별풍선을 합치면 약 83만 4040개로, 별풍선 1개당 1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340만 4천 원을 벌어들였다.
이에 아프리TV 수수료와 3.3% 세금을 떼고 나면 약 6500만 원이라는 액수의 돈을 환전할 수 있게 된다.
방송 중 BJ 케이는 최초 방송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만약 별풍선을 60만 개 이상 받으면 모두 쏴준 사람들에게 환불해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60만개가 넘어가자 '시청자 투표'를 진행한 뒤 애청자들의 몰표를 받아 '환불 공약'을 무효화 시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6주년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세요~", "83만 개 실화임!?!?", "6주년 축하하고 아프리카 별풍 기록도 축하해요!", "하루 만에 8천만 원 버는거 보고 내일 출근하기 싫어진다.ㅜㅜ", '100만 개 도전해도 됐을 텐데"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