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박근혜 자택 앞에서 치킨 먹방을 한 BJ 화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치킨을 먹으며 박사모를 우롱한 BJ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프리카TV의 BJ 존장은 지난 17일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앞에서 ’초등학생이 무슨죄냐. 근혜야 너 때문에'라는 글귀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치킨을 먹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초등학생이 무슨 죄냐 근혜야 너 때문에'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치킨을 먹는 BJ존장)
존장의 이러한 퍼포먼스는 많은 언론 매체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가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집회를 전개해 학생들의 안전과 잘못된 사상인식이 우려된다"는 보도때문에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장은 '맞으면 무조건 고소합니다'와 '뒤를 노리지 마시오 카메라맨이 촬영 중'이라는 글귀를 옷의 앞뒤로 붙히고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존장의 퍼포먼스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X새끼", "정신병자", "찢어 죽일놈" 등 심한 욕설로 존장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날 존장의 퍼포먼스는 충돌을 우려한 주변 경찰의 제지로 10분만에 끝나게 됐다.
이러한 존장의 퍼포먼스에 네티즌들은 "옳은 행동을 했다", "박사모가 사라져야 한다"며 칭찬을 하고 나섰다.
퍼포먼스를 펼친 이유에 대해 BJ 존장은 "박대통령에 대한 악감정은 없지만 주변 초등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박사모가 싫어서 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3월 20일 현재 BJ존장의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0만을 넘어가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김민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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