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폭로전에 동참한 BJ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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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BJ김레인이 BJ아라미누나의 이중적인 행동을 폭로한 가운데, BJ혜서 역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며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분을 잃을까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제야 합니다‘라는 썸네일로 올라온 그녀의 영상에는 시작부터 “제 인간관계를 망친 당신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했으면 좋겠어요”라며 BJ 아라미누나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레이디스 리그를 통해 BJ아라미누나와 친분이 있었다고 밝힌 그녀는 “리그 이후 그녀의 방송을 방문했다가 매니저에게 이곳은 뜯어먹을게 없다며 욕설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혜서는 “매니저의 언행에 너무 억울해 개인적인 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더니 저를 믿는다고 했어요. 믿어줘서 고마웠는데 다음날 블랙이 되었더라고요”라며 아라미누나의 이중적인 태도를 폭로했다.

또한 혜서는 “그 사건 직후 BJ아라미누나님은 현재 방송을 접으신 BJ뀨님에게 본인의 열혈팬들을 재가 빼가려고 뒤에서 말을 하고 다녀 뀨님에게 그렇게 살지말라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라며 아라미누나가 이간질을 했다고 밝혔다.

그 사건으로 인해 혜서는 “아라미누나의 팬들에게 ‘김치녀, 쌍년, 여우’등의 욕까지 듣게 되어 몇 일간 울며 방송을 못했다“고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담담히 풀어냈다.

혜서는 또한 “저를 본인의 방에서 블럭한 이후 저희 방의 회장님에게는 ‘혜서방 회장님 제방 열혈 언제 다실꺼에요? 블링 블링 아라미에요’라고 영업을 했어요”라며 그녀의 이해할 수 없는 내로남불 태도를 전했다.

(사진설명 -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는 BJ아라미누나)

그녀는 “믿었던 사람이었고, 절 믿어준다 했었다. 너무나 허탈하고 힘들어서 재 정신건강의 문제라고 공지를 올린 후 방송을 쉬었다”고 당시의 배신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서 그녀는 “왜 저한테 카톡으로는 믿는다고 하셨어요. 그게 가장 마음이 아팠어요. 그것도 모르고 고맙다고 믿어줘서 고맙다고 정말 아니라고 몇 번 말했는데 그게 너무 후회가 되요”라며 영상을 마쳤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혜서님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아라미누나 저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BJ아라미누나는 연이은 폭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