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레인 사건 폭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김레인은 최근 BJ아라미 누나님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 것에 대해 억울한 감정을 호소하며 BJ아라미 누나님의 추악함과 더러움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레인은 “저는 여러분을 속였다는 생각과 실망시켜 드린 것에 죄송한 마음으로 스트리머 자격을 내려놓을 예정입니다. 유튜브 또한 8월 이후에는 업로드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터넷 방송을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영상에는 김레인이 3월 4일 진행한 텍스트 방송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날 방송에서 김레인은 “그 일로 너무 심한 악플과 심적 고통으로 사실 정신상담도 받고 있고 몸이 많이 나빠져 40kg도 안 나가요”라며 그 일로 인해 힘든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한 김레인은 “저는 예전에 현 회장이신 구른다와 연애를 했었고 어떠한 일로 인하여 헤어졌고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지금은 누구도 만나지 않습니다. 현재 주변 지인들, 가족들도 기피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라며 자신이 고통스러운 상황임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영상에서는 지난 5일에 올라온 회장인 구른다의 해명 글도 포함되어 있다. 해명 글에서 구른다는 “이 글은 단순히 피해자인 김레인님에게 미안한 마음과 그 분의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기 위함이여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 받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이어 구른다는 해명 글에서 ‘그 사건’을 요약하였다.

해명 글에서 구른다는 BJ아라미 누나님과 원래 친한 사이여서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고는 했다고 말하며 원래 절친했던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김레인의 방송 회장으로 있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겨 사귀게 되었지만 3일 만에 BJ아라미 누나님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김레인에게 들키고 김레인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김레인과 헤어지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구른다는 3일 째 사귀던 날 BJ아라미 누나님한테서 보고 싶다는 음성 메시지가 왔다고 언급했다.

그 후 이를 알게 된 김레인이 자신의 방송에서 자신의 시청자들이 BJ 아라미 누나님의 방송에 안 갔으면 한다고 말했고 아라미 누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방송을 켜서 피해자인양 코스프레를 하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카톡 내용만 짜깁기해서 물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말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구른다는 아라미 누나는 끝까지 본인 잘못을 반성 안하고 본인의 이득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BJ아라미 누나님을 비판했다.

또한 구른다는 그 후 BJ아라미 누나님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마지막으로 자기 방송국 회장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것도 싫으면 계좌로 돈이라도 입금해달라고 카카오톡이 왔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BJ아라미 누나님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람아 너 방 회장님이 내 방송에 별풍선을 쏘니까 갑자기 안 좋은 일들이 생기더라고. 증거도 없는 루머 만들어서 욕을 듣게 되었고 나는 너였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며 BJ아라미 누나님에 대한 실망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라미 누나 레이디스같이 준비하면서 느낀 건데 자기만 억울한 척하고 그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며 BJ아라미 누나님을 비난했다.

이렇듯 김레인을 비롯하여 여러 명의 피해자들이 BJ아라미 누나님의 행실을 폭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BJ아라미 누나님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문을 올리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BJ아라미 누나님의 사과문에는 “근데 구씨(구른다) 너는 왜 뒤늦게 오해할만한 얘기를 해서 서로에게 또 상처를 주는 건지 모르겠다. 그때 구씨(구른다)가 지금 당장 죄송하다고 공지로 쓰지 않으면 널 두 번 다시 재기 못하게 할 것이고 나는 직원 2천명을 둔 회사의 아들이라고 했었다”며 구른다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먼저 드러내고 있다.

이어 BJ아라미 누나님은 사과문에 “그 BJ에게는 사과를 따로 몇 번 했었다. 저는 단비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었고 계속 미안해했고 진심이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비누나 제발 방송 더해주세요”, “덕배 누나, 힘내세요” 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김레인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