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출 BJ, 한달만에 방송 재개

성기노출 BJ, 한달만에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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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추척60분 방송 캡쳐)


최근 유튜버와 인터넷 BJ들의 성관련 스캔들이 끊임없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 어제 18일 KBS '추척 60분'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련하여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A씨는 한 인터넷방송 BJ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인생이 송두리째 달라졌다고 전했다. 시청자의 '미션'을 빙자해, 만취할 때 까지 술을 먹이고 신체를 노출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영상이 '야동'으로 둔갑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탓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할 뿐이라 전했다.


한 인터넷 BJ 방송 제보자는 "어떤 BJ 한 명은 성기 노출까지 포착이 됐어요. 시청자들도 많이 봤고... 그런데 딱 한 달 뒤에 다시 방송을 시작하더라고요.'라며 "흔히 말하는 여성들의 노출, 그게 가장 큰 수입원이고 그 다음이 남자들의 헌팅방송이다."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BJ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 하였으나 당사자는 오히려 떳떳하다는 입장이었다. 나중에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인터넷 방송국도 현재까지 공식 인터뷰를 받지 않고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방심위는 음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BJ 57명과 이를 방조한 개인 인터넷방송 사업자 '모 TV'에 시정요구를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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