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 노랑남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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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아프리카TV 인기 BJ 노랑남매에서 동생 여랑이가 오랜만에 목소리 출연을 하였다.

BJ 노랑남애에서 오빠인 노랑이는 방송 도중 동생 여랑이에게 한 통의 메시지를 받고 "여랑이 지금 멘탈 나갔데요."라며 "휴대폰 액정 교체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떨어뜨려서 액정 또 깨졌데요."라며 상황을 전했다.

방송 도중 노랑이는 여랑이와 전화 연결을 하여 여랑이에게 간접적으로 약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분명히 술 먹고 떨어뜨린 거다."라며 평소 노랑이의 음주 후 주사를 떠올리며, 방송 컨텐츠 주제를 고민 상담으로 바꿔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방송을 보고 있던 여랑이는 고민 상담으로 전화를 걸어 "왜 자꾸 폰액정이 깨지는 걸까요?"라며 고민 상담 신청을 했다. 이에 노랑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네가 술먹고 떨어뜨렸으니까 깨졌겠죠"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둘은 방송 내내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결국 노랑이는 결론이 나지 않자 "일단 알겠습니다. 고민상담 끝났고요. 가주세요."라고 했으나 여랑이는 "상담이 1도 안됐는데요? 내일 폰 집어 던질 테니까 알아서 하세요"라며 고민 상담을 종료했다.

노랑이는 "(여랑이)제 정신 아닌것 같아요. 제가 볼땐... 폰을 왜 던집니까?"라며 끝까지 시청자들을 웃기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랑아 보고 싶다!!!", "노랑이 계속 까불었으면 노랑이 강냉이가 나가든 집을 쫓겨 나가든 둘중 하나...", "여랑이 방송 살리는거 봐라 ㅋㅋㅋ", "진짜 깐족 대마왕ㅋㅋㅋ" 이라며 여랑이의 빈자리를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