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BJ 박종덕 방송 캡쳐)

아프리카 인기 BJ 박종덕이 부부싸움 끝에 피를 흘리는 장면이 방송으로 송출되었다.

지난 29일 약 1년간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복귀한 BJ 박종덕은 이날 아내와 함께 토크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도중 시청자들은 고생한 와이프에게 1박 2일로 와이프에게 여행을 보내주라는 요청에 아내는 "1박 2일 여행가고 싶지 않아요. (박종덕과)떨어져있음 불안해. 한두시간씩은 나가고 싶어도 하루떨어지는 건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BJ박종덕도 "저도 아직은 애기 데리고 여행가는건 싫어요. 아기 패턴바뀌지, 밥안먹지, 조금 더 커야해"라며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듯한 멘트를 했다.

그러나 부인의 "나는 ㅇㅇ이(딸 이름)를 아무한테나 못맡겨. 못믿어" 라는 말에 BJ 박종덕도 "나도 너 못 믿어. 너하는 꼬라지보면 못믿겠어"라며 도발을 했다.

이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말싸움이 이어졌고, BJ박종덕은 "내방도 창고로 쓰고있어 지금 방바닥에서 2년 가까이 자고있다. 자기방은 잠자리도 예쁘게 꾸미고 깨끗하게 해놓고서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렇게 둘은 서로 욕을 섞어가며 서로에게 욕을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BJ 박종덕은 화를 식히고자 물을 가지러 간줄 알았으나 컵에 따른 물을 아내에 얼굴에 뿌렸다.

이에 아내도 물을 뿌리기 위해 컵에 물을 담고 얼굴에 뿌리는 과정에서 컵이 BJ 박종덕 이마에 부딪히며 끝내 BJ 박종덕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마누라한테 호박깨졌다고 소문나봐라. 서비스 안주라도 받아먹고 살겠냐."라며 창피함을 나타냈고 이어 "그냥 길에서 먹방하다가 옆테이블과 시비붙어서 싸웠다고 소문내달라."라며 시청자들과 입을 맞춰달라 청했다.

한편, 그는 과다출혈(?)때문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누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혹시라도 뇌가 흔들려 자다가 뇌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유언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꿰매도 되는 상처구만ㅋㅋㅋ", "문신이 더 아파보인다.", "개꿀잼"이라며 레전드 방송을 찍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