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메로나, 학사 경고 맞고 학교 자퇴하고 싶다고 밝혀
지난 달 유튜버로 활동 중인 메로나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자퇴를 하겠다고 말한 영상을 올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버 메로나는 학교에 출석을 하지 않아 올 F를 맞고 학사 경고를 받아서 상담을 하러 학교를 간 것.
그녀는 지난 해 9월에 학교를 복학했지만 다니다가 중도 포기하고 학습 상담을 받았다.
그녀는 “대학교를 왜 다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배우고 싶은 분야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살려면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억지로 다니다가 전과를 했지만 하고 싶은 것과 다른 걸 배워서 중도 포기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학습상담을 하러 가고 있다”며 자신의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서 메로나는 “졸업해도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솔직히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도 대학을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다’, ‘저도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스스로가 한심하다’ 등 공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들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졸업생들이 포화를 이루어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청년 실업의 하루 빠른 해결책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