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진희, 낙태죄에 대한 솔직한 입장 밝혀

BJ 한진희, 낙태죄에 대한 솔직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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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6BJ 한진희는 아프리카 TV에서 낙태죄 폐지vs유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 동영상에서 BJ 한진희는 지난 해 9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한 달 만에 23만 명의 동의를 얻은 낙태죄 폐지 건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우선, BJ 한진희는 낙태죄 폐지 찬성과 반대 입장을 정리하며 언급했다.

 

낙태죄 폐지를 찬성하는 이들은 원치 않는 출산이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이들은 낙태죄를 폐지하게 되면 더 많은 임신 중절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낙태죄를 유지하여 태아의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에 대해 BJ 한진희는 우리나라는 낙태를 하면 처벌함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중 낙태율이 1위인 국가라며 현행법을 비판했다.

 

또한 그는 암암리에 매년 임신 중절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1년에 16만에서 17만이고 이 중 70프로가 불법 시술이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자연 유산을 유도하는 불법 약물이 판매되고 있다라며 암암리에 진행되는 임신 중절 수술이 심각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어서 BJ 한진희는 임시중절을 줄이려는 본래의 입법 목적에서 벗어나서 임시 중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면서 조선 태조부터 현재까지의 낙태죄에 대한 역사적인 흐름을 설명했다.


하지만 BJ 한진희는 이런 긴 역사 속에서 중요한 것은 평범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역사상 한 번도 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비판했다.

 

이어서 BJ 한진희는 임신 중절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임신을 하게 되면 대략 10개월에 걸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를 겪게 되고 상당한 고통과 위협이 함께 따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출산한 이후라고 하더라도 양육에 직면하게 되면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20년 이상 지속되는 막대한 헌신과 비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임신 중절을 단순히 출산을 하느냐 마느냐의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한 평생에 걸쳐서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낙태죄로 인해 전 세계에서 2000만 명이 안전하지 않은 방법으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고 있고 이 중에서 6800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와 달리 임신 중절을 허용한 국가를 언급하며 임신 중절이 허용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약을 구매하여 안전한 상태에서 임신 중절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낙태죄로 인해 안전하지 못한 여건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수술 후 부작용을 겪거나 사망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신 중절 비율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올바른 피임법 교육, 의료 제도를 비롯한 실질적인 사회 보장 제도,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을 제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낙태죄 폐지에 찬성을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혹은 태아의 생명권이 더 중요한지 아니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더 중요한지와 같이 낙태죄를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을 지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끝으로 BJ 한진희는 시대는 변했고 여성, 남성은 물론이고 정부의 역할 그리고 시민사회의 역할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사회 구성원들의 책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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