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제가 가수가 된 과정은..."
지난 4일 아이돌 멤버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지오가 아프리카TV에서 자신이 가수가 된 과정을 설명하여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오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노래방 기계를 사 오셔서 육갑수 선배님들의 ‘흥부가 기가 막혀’와 HOT 선배님들의 노래를 즐겨 부르곤 했다고 말했다.
지오는 그 후 창원의 CMU에 들어가서 15명 정도의 멤버를 꾸리고 멤버들과 공연과 가요제를 많이 다니면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자신의 친구를 따라 서울로 가게 되어 SM부속 보컬학원에서 연습을 하곤 했다면서 연습생 생활을 언급했다.
그 후 지오는 SM 베스트 노래 선발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이 1등을 하고 자신이 2등을 했다면서 “그 당시에는 자신이 2등을 한 것이 납득이 가질 않았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그 당시에는 10시간씩 연습을 하고 목이 쉬어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연습생 시절에 힘들었던 감정을 드러냈다.
지오는 그 후 그룹 타이키즈에 들어가게 되었고 학업과 연습을 병행할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도 자퇴를 했었다고 전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가게 된 소속사가 파산이 나고 지오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던 중에 가수 비의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었다면서 가수 비의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되었지만 더 재미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비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엠블랙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얼굴 보여주시고 소통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반대로 한 시청자는 ‘팬이었는데 진심으로 실망이다. 주위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부끄럽다’라며 지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받으면서 1인 크리에이터로서 성공 할 수 있을지 지오의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