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EO, 페이스북에 거친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다.

수잔 보이치키(유튜브 최고경영자)가 페이스북에 대해 거친 언행을 쏟아내며 비난의 활시위를 당겼다.

수잔 보이치키는 지난 12일 IT 매체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지금까지 자기들이 집중해 온 분야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며 특히 “아기들 사진이나 올리고 공유하는 곳으로 돌아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최근 페이스북의 동영상 콘텐츠 육성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카라 스위셔 리코드 편집장의 '페이스북'에 대한 여러 질문에 보이치키CEO는 유튜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여과없이 내비치면서 페이스북과의 경쟁에 대해 우위를 확신하는 이야기를 하였다.

지난 12일에는 미국에서 24세 미만 이용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으며 페이스북은 최근 뉴스피드 알고리즘등을 비롯하여 여러 정책들 때문에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소비자들을 안정적으로 잡기가 힘들다"고 지적하며 그녀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