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 MBC 감사패 받아
아프리카 축구 전문 인기 BJ 감스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에 힘입어 MBC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22일 BJ 감스트 유튜브 계정에는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해 감사패를 받는 그의 모습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진행된 러시아 월드컵 방송단 해단식에 참석한 BJ 감스트는 안정환 해설위원, MBC 허일후 아나운서, MBC 스포츠국 팀장, 서형욱 해설위원, MBC 사장이 참석하여 BJ 감스트의 활약상을 지켜보았다.
BJ 감스트는 영상에서 "한 게 없는데 이렇게 초대되네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에 허일후 아나운서는 "엠아감(엠비씨의 아들 감스트)으로 성공해서 상까지 받게 되었다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해단식이 시작되고 그동안 BJ 감스트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참석자들은 웃음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영상에서 "우승하면 신태용 레알 마드리드!, 문선민 레알!, 이승우 바르샤!, 장현수 첼시... 그건 좀 위험하고..."라는 발언으로 청중을 폭소케 했고, 손흥민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같이 슬퍼하며 그 동안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날 감사패를 받은 BJ 감스트는 "MBC가 일을 같이 하자고 하셨을 때, 몰카인줄 알았는데..."라며 "제가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는데 MBC 시청률이 잘 나와 기분이 좋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형 요즘 잘나간다?", "감스트! 항상 응원한다! 흥해라 인..직", "와.. 초창기 감스트 생각해보면 감스트가 이렇게 클지 누가 알았겠나 싶다...", "역시 월클...", "이제 완전 프로 방송인이네 ㅋㅋ" 라며 그를 축하해 주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