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BJ대륙남 방송 캡쳐)

지난 19일, 아프리카 BJ 대륙남이 대만에서 방송촬영 도중 대만인에게 따귀를 맞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그는 방송중 만난 한국인 여자 2명과 인터뷰를 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낯선 남자가 그녀들 뒤에 앉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에 BJ 대륙남은 일행인줄 알고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지만 여자들은 모른다고 했고, 그냥 '방송이 신기해서 쳐다보는 구나' 라고 생각하는듯 했다.

그러나 그는 영어를 섞어쓰며 중국어를 못하는 척하며 현지인이 아닌듯한 행동을 했고, BJ대륙남은 자리를 떠나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못알아 듣는 척 모른척을 했으나 끝내 중국어를 쓰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그가 끝까지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BJ대륙남과 인터뷰를 한 여자들과 자리를 이동하기로 했고, 주위 친구들에게 "그가 취했으니 관리 좀 잘해"라며 말했으나, 대만인 남자는 BJ대륙남을 밀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말싸움이 오갔고 급기야 대만남자는 BJ대륙남의 따귀를 때리며 윗도리를 벗으며 문신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중이었던 BJ대륙남은 자리를 피하며 위기는 모면하였다. 이어 인터뷰 여성들에게 차비하라며 돈을 주고 훈훈한 마무리를 지으며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왜 그날 대만남자에게 반격을 하지않았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BJ대륙남은 "현지에서 외국인은 불리하다.", "시비가 붙어 문신을 보여주는 순간 너무 웃겨서 대응을 할수가 없었다"며 해명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