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美 구글 본사 초청
(사진출처 :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방송 캡쳐)
70대 유튜버 스타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박막례 할머니가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작년 9월,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유튜버들만이 받을 수 있다는 실버버튼을 받은 이후 또 한번의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와같은 성과에는 박막례 할머니를 유튜버로 데뷔시킨 손녀 김유라씨의 노력이 있었다. 그녀는 가족력인 치매로부터 할머니를 지키고자 추억을 만들기 위햇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버 탄생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글 본사에서 진행하는 I/O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초대되었다"고 밝히며, "일상 유튜버로써 이례적으로 초대되어 영광이기도 하고 벌써 긴장도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할머니와 김유라씨는 오는 6일 한국을 떠나 4일간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구글 본사를 방문해 전 세계 개발자들과 만나 최신 구글 기술을 소개받는다.
박막례 할머니는 현재 42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로이터 통신, 워싱턴 포스트등에서 박 할머니를 소개했으며 미국 패션지 보그는 박 할머니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도 조명했다.
한편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박말례 할머니는 지난달 모 인터뷰에서 "하루걸러 매일 방송, 라디오, 예능 섭외가 들어오는데 1년째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