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탈북자 유튜버 손봄향이 남북 정상 회담에 관해 입장을 밝혀 화제이다.

그녀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북한에 간 적은 있었지만 북한의 지도자가 대한민국에 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매우 신기하고 좋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통일까지는 바라지 않고 서로가 왔다 갔다 하는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녀는 확실히 김정은이 외국에서 유학해서 김정일이랑은 마인드가 다른 것 같고 미국과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남북회담에 대한 소감을 끝마쳤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통일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며 통일에 대해서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김정은의 말이 또 바뀔 수 있는 것이니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렇듯 탈북민들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 다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이 탈북자에 대하여 언급했다고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튜버 손봄향의 말처럼 북한 측에서 핵 폐기를 확실히 약속하고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들의 행적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유튜버 손봄향은 탈북을 하고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현재는 가정을 꾸리고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 육아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