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 직후, 3월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렉싱턴파크의 그레이트 밀스 고등학교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끊이지 않는 총기 사고의 규제에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유튜브도 대응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투브는 총기와 관련된 동영상은 모두 금지시키고, 제조, 조립, 판매와 같은 총기관련 동영상 및 총기 악세사리에 관현 동영상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사이트내 총기판매를 금지해 왔으며, 총기류와 부속품 판매, 제조를 홍보하는 컨텐츠에 대해서도 최근 업데이트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기관련 동영상 규제는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이에따라 미국내의 총기관련 사고 및 범죄와 청소년들의 모방범죄율이 줄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