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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은 3월 17일 BJ뀨우와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최군은 2년 전부터 뀨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해 왔지만 두 사람의 스케줄 조정이 되지 못해 합동방송을 진행하지 못해왔다.

평소 합동방송에서 여게스트를 스스럼없이 대하던 최군은 이날 합동방송에서는 시종일관 초조한 모습을 연거푸 보이며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어색한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하던 최군은 방송 말미에 뀨우에게 할 말이 있다며 방송을 잠깐 끄자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갑작스레 한강 벤치에서 뀨우에게 “다른 여자게스트에게 장난 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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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최군의 고백대상 BJ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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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는 최군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했지만 이내 “오빠는 좋은 사람이다. 좋은 여자 만나야 한다. 나는 나쁜 여자라 안됀다”며 선을 그엇다.

최군은 이후 여지를 남겨주라는 식의 발언은 했지만 뀨우는 “원래 여지를 주는 건 나쁜거다. 여지조차 줘서는 안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최군은 뀨우를 보낸 후 혼자 술먹방을 하면서 울고 방송을 종료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