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봉레오, 성전환 수술 고백하다.
지난 1월 7일 유투버 봉레오는 자신이 바텀수술을 했다고 고백하였다.
유투버 봉레오에게 바텀 수술이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신체 장기나 기관들을 없애는 수술로 자궁이나 나팔관, 난소 등을 제거하여 사실상 여성의 기능을 없애는 수술이다.
그는 이미 상반신을 남자처럼 만드는 탑 수술을 마친 상태였으며, 이번에 바텀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계기는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남자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중 한가지 성별만을 선택하고 살아가야 한다면 남성으로서의 성별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기때문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했다.
만약 남자, 여자를 구분하거나 서류상 성별을 굳이 적어야 하고 그런게 없었다면 굳이 자궁 적출 수술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적출을 하였고, 그 결과 허탈하기도하고, 허무하기도하며 여러 감정이 뒤섞여있다고 지금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3월쯤 법원에 성별 정정 신청을 낼 것이라 밝혔으며 앞으로 후회하지 않기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우리사회의 고정관념과 시선이 그의 결정에 있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